원래는 금요일에 했어야 하는 운동인데, 이번 주말을 기해 대폭 강화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미리 대비하기 위해... 금요일에 코스트코에 가서 햄, 포도, 와인, 고기, 연어 등을 잔뜩 사 오느라 운동을 못했네요. 여차저차 잘 쌓아놓은 비축 물자, 토요일 오전 내내 영화보며 까먹고, 마시고~ 한숨 낮잠을 자고 나니 술기운도 좀 빠진 것 같아 바이크에 올라갑니다. 이틀 쉬어서 그런가, 어째 돌아가는 느낌이 확연히 가볍네요. 쉬기 전에 삐걱거리던 다리에 비하면... 이런날에 FTP 한 번 측정해야 되는데 ㅎㅎ. 310W 구간도 가뿐히 넘어가줍니다. 심박도 안정적이고~ 컨디션 좋습니다. 개인적으로 계속 파워 신경써야되서 제일 귀찮아하는 램프. 하지만 별로 묵직하지 않은 녀석이니 편안한 마음으로 지나가 봅시다.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