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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전반기 마지막 프로그램이다.

4일 연속 페달질에 허벅지 상태는 영 아니지만, 그래도 달려보자.

 

그래도 간만에 빨간색도, 노란색도 없는 마음 따스해지는 워크아웃이다.

 

 

 

여느때와 같이 허벅지 힘부터 빼고 시작하는 TT 프로그램.

255W를 돌릴 때 허벅지가 저릿하다. 원래 일요일에 쉬었어야 했는데 오히려 오버히트를 했으니...

 

확실히 오늘까지 운동하고 내일 쉬긴 해야겠다.

 

 

255W로 잠깐 케이던스를 올릴 때는 160 후반까지 치솟긴 해도 전반적인 심박은 150 초반대로 유지가 된다.

 

 

중간 휴식때에는 아무래도 여유가 있으니 앵글도 한 번 바꿔보고~

그나저나 난 언제쯤 ZIPP 휠에 S-WORK을 타볼 수 있으려나...

 

 

마지막 세트를 시작한다.

다행히도 심박은 1, 2, 3세트 모두 비슷비슷 하다.

 

허벅지가 털린 상태로 시작해서 저릿하긴 해도 그렇게 힘들다는 느낌도 안 들고,

여러모로 막바지에 하기 좋은 워크아웃이다.

 

 

끝없는 프랑스의 업힐.

마지막 3:30에는 반드시 자전거를 돌려서 내려갈거다. 억울해서 주행거리라도 확보해야지...

 

 

마지막 세트 중 255W 구간을 넘어서고, 자전거를 돌린다.

이제 마일리지 먹을 시간!

 

 

 

신기하게도 화면에서 속도감이 느껴지니 다리도 한 결 가벼워진다. 괜히 서큘레이터 바람도 시원해진 것 같고...

루트 중에 꼭대기에서 시작해서 내려가기만 하는 루트도 하나 쯤 있었으면...

 

올라갈 땐 기어올라갔지만 내려올 땐 고생한 보람을 톡톡히 누린다.

시속 80Km는 현실에선 꿈도 못 꿀 속도지만, 즈위프트에서라도 누려보자.

 

 

크게 힘 안들이고, 일그러지지도 않은 채 결승선에 도착!

 

 

 

리포트를 보고 조금 놀랐다. 생각보다 칼로리 소모량도 많고, TSS도 50을 넘겼다.

기분 상으로는 40대 TSS정도 아닐까 싶었는데, 뭔가 뿌듯함이 +!

 

이제 로잉좀 당기고, 내일은 푹 쉬자.

휴식도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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