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번주 휴식일은 수요일, 토요일.

그 외의 일정은 전부 DIRT와 함께할 예정이기에, 월요일 모임부터 달려보기로 한다.

 

토, 일 합쳐서 140Km, 획고 1600m 정도를 한 뒤라, 오늘 쉬고 달리는게 좋지 않을까 싶지만...

수요일엔 밥약속이 있으니 어쩔 수 없지.

 

 

2.3~2.5 W/Kg 라이딩이기에 드라마나 보면서 2.5로 쭉 놓고 달리는 중이었는데...

왠걸, 펠로톤에서 한없이 멀어졌다.

 

업힐에서는 3.0으로 하자는 리더의 외침을 못 본 내 탓이오...

 

 

원래 핸드폰 하나는 즈위프트에 연동시키고, 아이패드는 드라마 틀어 놓고 사이클을 타는지라 스샷을 평소엔 많이 못 찍었는데.

법인폰을 컴패니언 용으로 사용하니, 따봉 날리기도, 스샷 찍기도, 소통하기도 훨씬 편해졌다.

 

 

묵묵히 혼자 타다 보면...

 

 

이렇게 대충 성향 비슷한 펠로톤을 만나게 된다.

시간대나 출력으로 보건데 아마 끝까지 함께할 펠로톤이 될 듯 싶다.

 

 

이렇게 보니 무슨 나무가 저렇게 커...

퇴근 후 삶은 계란 하나 먹고 타는 라이딩. 굉장히 배고파지고 힘도 빠진다...

 

배를 채우고 타면 영 속이 불편해서 1~2시간 정도의 거리는 가급적 공복으로 라이딩을 한다.

 

 

어차피 레이싱이 아니니 순위는 의미 없고, 적당히 W를 유지했다는 것에 의미를 둬야겠지.

190W 정도면 평소에 140대 심박으로 완주하는데, 뭔가 평소보다 심박이 좀 높게 나온 것 같다.

 

 

어서 쓰론을 받아야 되는데, 코스가 평지에서 뱅뱅 돌기만 했구나...

그래도 그룹 라이딩 중에서는 펠로톤 유지도, 전반적인 템포도 DIRT가 가장 만족스러워서 코스보단 팀을 따라 가게 된다.

 

2020. 01. 04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Over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