숯불에 고기를 구워 먹고 싶은데, 펜션 빌리긴 지갑이 좀 부담스럽고 캠핑은 온도가 거부감 드는 시기입니다.유부남 셋이서 남자들끼리 고기 한 번 구워 먹으려는데, 마침 영종도에 바베큐장 하나가 보여서 냉큼 예약했네요. 오전 (11~15시), 4인까지 4만원이고 이후에는 1명 당 1만원 추가해서 6인까지 가능합니다. 텐트는 하나 쳐 있어서 비 맞을 일은 없고,숯, 숯집개, 번개탄, 토치, 석쇠, 테이블, 의자까지 빌려주네요. 전기 코드도 하나는 들어와 있고요. 반대로 있을 법 한데 없는 건... 고기집개, 가위가 없군요. 위생 때문일 수도 있겠네요. 적어도 고기집개, 가위, 부탄가스, 라이터 정도는 들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쓰레기봉투는 큰 거 하나 주셔서, 그냥 거기다 버리면 되네요. https://ww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