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최종 목적지는 하코네, 가장 흔하게 가는 방법은 오다큐의 패스를 끊고 신주쿠에서 로망스카를 타는 방법이 있죠. 나리타를 통해 들어갔으면 동선이 제법 괜찮은데, 하네다로 들어가다 보니 어째 좀 애매하네요. 어차피 시나가와에서 환승을 해야되는 것도 영 번거롭고, 그냥 요코하마를 거쳐 오다와라로 가기로 합니다. 처음으로 와 본 요코하마. 여행의 마지막 숙소는 요코하마에 잡았기에 오늘은 일단 경유지로만 느껴 봅니다. 하네다에서 요코하마 까지는 케이큐, 요코하마에서 오다와라까지는 JR을 이용해야 합니다. 차도로 한 70Km 거리이니, 서울에서 평택보다 조금 짧은 정도네요. 동전으로 내다 보면 크게 느낌이 없는데, 문득 생각해 보면 일본은 대중교통비 참 비싼 나라입니다. 요코하마에서 오다와라까지, 아타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