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 아웃도어스

에그 베네딕트 (8,5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산미, 샷 추가 (6,000원)

 

샤케라토 (6,000원)

 

느지막이 아침을 먹은 날, 브런치 의미가 점심~저녁은 아니지만... 애매하게 늦은 점심으로 먹기에도 나쁘진 않죠.

멀리 가기엔 아이가 부담되고, 적당히 집 근처에 봐놓았던 가게로 가봤습니다.

 

평범하게, 가까운 거리에서 브런치를 포함해 맛있는 음료를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좋은 곳이네요.

탁 트인 창 밖으로 보이는 풍경도, 나쁘지 않습니다. 뭔가 빼어난 풍광은 아니긴 하지만요.

 

옥상으로 바로 이어지는 구조고, 옥상에서는 바베큐를 할 수 있는 야외정원이 갖춰져 있습니다.

요즘 날씨가 이 모양인지라, 잠깐 나갔다가 바로 들어오긴 했지만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입맛에 꽤 맞았는데, 샤케라토는 제 입에는 조금 달았네요.

집에 셰이커가 있어서 만들어 먹기도 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시럽이나 설탕이 안 들어간 깔끔한 샤케라토를 좋아합니다.

뭐 이런 건 주문할 때 부탁 드리면 충분히 조정 가능할 것 같긴 해요. 키오스크를 쓰는 지라 이번엔 못 했지만요.

 

주저리주저리 말이 많긴 했습니다만, 맛있는 음식이 함께하는 좋은 휴식 공간이었습니다.

심지어, 집에서도 가까우니 더욱 좋은 공간입니다.

 

---

 

스테이 아웃도어스

인천광역시 남동구 서창남순환로10번길 50, 501호

 

2024. 0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