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가려고 했던 카페였는데...
알고 보니 구글맵에 핀이 잘못 찍혀서 신포동에 있는 것처럼 나왔던 카페였습니다.
진짜 위치는 영종도의 구읍뱃터에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 주에 영종도를 들르며 한 번 가봤습니다.
주말에는 주차가 꽤 힘드네요. 섬이니 뭐니 해도 다리가 있으니 오는 사람이 많긴 한 모양입니다.
델픽의 드 미테라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차는 한 모금 뺏어 마신게 전부였지만, 맛있네요. 집에 와서 찾아보니 티백 20개에 3만 원이 조금 넘는 녀석입니다.
커피는 나쁘지 않습니다. 딱 좋은 정도의 산미에요.
풍경이 참 좋았던 카페입니다.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고, 가게 한 켠에서는 식물도 팔고 있네요.
창을 따라 탁 트인 바다와 건너 보이는 월미도가 매력적이던 카페였습니다.
카페 얼트 (ULT)
인천광역시 중구 은하수로 1, 4층 404~406호
2023. 06. 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