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왕저수지 근처에 있는 카페다.
전 직장에서 퇴근하고 우연히 찾았던 곳인데 커피 맛이 좋아 메모해놨었다.
오랜만에 찾아 와서인지 아니면 밝을 때 처음 와서인지 근처 풍경이 많이 바뀐 것 같다. 안 좋은 쪽으로...
자리에서 호수가 보이는 그런 아름다운 풍경은 아니지만, 조금만 걸어 나가도 호수는 만끽할 수 있다.
커피 맛이 참 좋은 곳, 소소하게 해먹이나 캠핑의자를 카페 앞에 준비해놔서 잠깐 쉬기에도 나쁘지 않다.
풍경보다 커피 맛을 우선한다면 추천할 만 한 장소.
모험을 그닥 좋아하지 않는 나에게는 여전히 물왕 원픽인 카페다.
경기도 시흥시 금화로332번길 13-26
2021. 05.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