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포천 이동갈비 하면, 맛집 좀 좋아한다는 사람들 사이에선 악명이 자자하다.
여러모로 별로인 가성비, 예전에 접착제 논란으로 나락으로 떨어졌던 이미지,
사실 양념 맛이 대부분인 갈비라는 음식 자체의 특징.
그럼에도 불구하고, 포천까지 갔다 하면 머릿속에 떠오르는 음식 1번이 이동갈비인 것도 사실이다.
어차피 내가 사는거, 한 번 먹어보자 하고 갔지만 도저히 한우는 못 시키겠다. 무슨 갈비 가격이... 사람 갈비를 파나...
맛은 역시 갈비 맛.
멀리서 온 나같은 사람이야 기념품 느낌으로 먹겠지만, 모르겠다. 서서갈비 먹을랜다 난.
가성비 좋은 이동갈비집을 찾게 된다면, 한 번 들러보고 싶다. 일단 여긴 행사용 가게인 걸로.
그래도 주차 편한 건 마음에 든다.
경기도 포천시 소흘읍 광릉수목원로 1189
2021. 04.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