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2016년 다녀온 교토 여행의 첫날을 보냈던 숙소다. 교토 역에서 걸어서 30분 거리에 있고, 근처에 관광지가 많은 장점이 있지만, 무엇보다 이 숙소의 가장 큰 장점은 가격이다. 시기에 따라 1박에 2만원도 안 되는 가격으로 묵을 수 있다.

 

이용

 

신발장은 1층에 있으며, 슬리퍼로 갈아 신은 뒤 2층에서 체크인하면 된다. 늦은 시간에는 현관을 잠기 때문에 체크인이 늦을 경우 미리 게스트하우스에 메일 등으로 연락을 해놓을 필요가 있다. 유료로 수건과 칫솔을 사용할 수 있지만, 보통은 본인이 준비해서 간다.

 

시설

 

샤워실은 나뉘어 있지만 도미토리의 경우 3층은 혼성, 4층은 여성 전용이고 한 방에 최대 8명까지 들어간다. 경우에 따라 편히 쉬지 못할 수 있고, 인기가 많은 숙소이기에 높은 확률로 도미토리가 가득 찬다. 조식은 보통 포함되지 않으며, 1층에서 식당을 겸업하기에 끼니는 쉽게 해결할 수 있다. 2층 로비에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으며 숙소에 무료 무선 랜이 제공된다. 코인 세탁기와 건조기도 있지만 이미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 사용하지는 못했다.

 

총평

 

사실 아쉽게도 난 이곳에서 제대로 쉬질 못했고, 덕분에 다음날 아침 일정이 조금 꼬였다. 이 뒤로 해외여행을 다닐 때 숙소가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기도 해서 높은 평가를 주긴 아쉽다. 다만 이 정도 가격에 이 이상의 편안함을 추구한다는 것도 분명 도둑놈 심보일 것이다. 분명 가격 대 성능으로는 최고의 숙소이다. 다만 이제는 숙박비를 아껴서까지 여행을 다니고 싶지 않을 뿐, 호텔 등에 쓸 숙박비가 아깝다면 최고의 선택일 지도 모르겠다.

 

산티아고 게스트하우스 교토 (サンチャゴゲストハウス京都)

京都府京都市東山区 五条橋東 6-503

 

'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OZ122 / ICN-NGO.  (0) 2017.02.23
Misty 누가크래커.  (0) 2017.02.22
NH862 / GMP-HND.  (0) 2017.02.21
ANA 항공권 구매 이벤트.  (2) 2017.02.21
지브리 미술관, 미타카의 숲 예약.  (0) 2017.02.21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방문자수
  • Total :
  • Today :
  • Yesterday :

Over the worl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