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일출을 놓치고, 일몰이라도 보겠다는 마음에 석모도로 냅다 달려갔습니다.
해질녘까지 시간이 애매해서 석모도로 넘어가는 길에 있는 카페를 찾아보다 들르게 된 카페네요.
시간이나 때울 겸 들른 곳이지만, 커피 맛도 참 좋아서 기억에 남는 곳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종류가 거의 없다는 점이 아쉽지만, 그래도 다루는 건 제대로라는 느낌이네요.
초코 크로아상도 기대는 안 했는데 진한 초코맛이 너무 좋았네요.
다만 초코를 듬뿍 끼얹은 대가로 크로아상 맛이 어떤지는 도저히 모르겠다는 게... 뭐 초코가 맛있으니 알 바 아니겠죠?
초코 크로아상 말고도 몇 종류의 디저트가 더 있었는데, 다음에 또 들르게 된다면 시도해보고 싶어 집니다.
카페에서 보이는 풍경도 좋고, 자리가 적진 않지만 인기에 비하면 앉을 공간이 부족한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밖에도 자리가 있긴 하지만 겨울에는 아무래도 무리니까요.
날이 좀 풀리면, 한 번 더 가보고 싶은 카페네요.
카페칼럼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 해안서로 556-2
2023. 01. 01
형제돼지국밥 (0) | 2023.02.07 |
---|---|
태리식당 (0) | 2023.02.01 |
테라로사 커피공장 강릉본점 (0) | 2023.01.06 |
폴앤메리버거 강문점 (0) | 2023.01.03 |
임파스토 (0) | 2022.12.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