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방문, 주차 편한 카페는 언제나 마음속에서 상위권이다.
지난번에는 팥이 들어가거나 달달한 녀석들 위주로 먹어 봤으니, 이번엔 담백한 맛으로 가본다.
가루를 흩트리며 먹을 각오를 했는데, 센스 있게 4등분 해 놓으셔서 편하게 먹은 크로와상.
맛도 담백하니, 은은히 풍기는 버터 향이 참 좋다.
커피야 뭐 자릿값이라 생각. 맛 없는 건 아니지만 먼 길을 넘어 올 정도는 아니다.
적당히 조용하고, 맛있는 빵과 음료가 있는 곳.
2021. 0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