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들어 여행갈 때 아니면 사진을 찍는 일이 드물었는데, 오늘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와봤다.사실 그닥 남길게 없으면 카메라는 정말이지 귀찮은 짐이었으니까... 여행 가고싶다 투덜거리길 반복하다보니, 조금은 일상이라도 남길까 하는 생각이 든다.생각해보면 여행가선 커피 한 잔 마셔도 잘만 기록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그런 의미에서 오늘 먹은 파스타 한 컷. 한 때 런닝맨에 삼둥이에 꽤나 사람 많았던 NC큐브를 기억하고 찾아왔는데, 꽤나 한적하다.가게도 닫은 곳이 보이고, 늘 찾던 카페도 사라졌다. Y의 얘길 들어보니, 근처에 현대아울렛이 생긴 이후에 이쪽은 사람이 많이 줄었다는데...하긴 이쪽이 송도에서도 꽤나 외진 곳이긴 하니까. 얘전에 한 번 명동에서 '리미니'에 가본 적이 있었는데, 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