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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에서 월미, 인천(하인천) 쪽으로 가장 쉽게 오가는 방법은 역시 카페리죠.

영종 주민 입장에서야 영종대교, 인천대교 왕복 1회 무료가 있어서 오히려 비싸지만, 대신 또 도민 할인이 있습니다.

 

 

도서민은 차종불문 편도 5,000원이며 신분증을 제시하면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운전자는 별도로 승객 요금을 낼 필요는 없지만, 동승자에 대해서는 동승인 표를 구입해야 합니다. (대인 2,000원 / 학생,소인 1,000원)

 

이때 동승자도 영종 주민이면 다시 또 50% 할인이 붙어 6,000원으로 2명이 이동할 수 있습니다.

초등학생 미만의 영, 유아는 요금이 없으며 오토바이나 자전거는 위의 요금표를 참고하면 됩니다.

 

이번에 시에서 시행하는 선박운임 할인 대상에는 포함되지 않기에, 위의 요금표 대로 요금이 발생합니다.

 

 

월미도의 경우 월미로 234번길 끝 (월미도선착장)부터 줄 서 있는 차 뒤에 주차한 뒤,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됩니다.

반대로 영종도에서 출발한다면 구읍뱃터매표소 옆의 길을 따라 줄 서 있는 차 뒤에 주차한 뒤, 마찬가지로 매표소에서 표를 끊으면 됩니다.

 

표는 승선할 때, 운전석에서 검표원에게 드리면 됩니다.

보통 승선 4~50분 전에도 차를 세워둘 수 있고, 승선은 15분 전부터 진행되기에 잠깐 차에서 내려 근처를 둘러보기에도 좋습니다.

 

카페리 승선이나 주차 관련해서는 안내원분들이 다 안내를 해주시기에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좋습니다.

조금 긴 차량의 경우 안에서 회전하는데 약간 불편함이 있을 수 있습니다만, 카니발도 한두 번 전/후진하면 돌아 나가더군요.

 

정 안되는 차면 후진으로 빠져나가거나, 한편에 세워둔 뒤에 돌아서 빠져나가면 될 일이니까요.

화재나 무게로 뭔가 요금이나 취급이 다를까 싶었던 전기차도 딱히 다른 점은 없어 보였습니다.

 

 

매시 정각에 월미도에서 출발하고, 매시 30분에 영종도에서 출발합니다.

 

항로가 매우 짧기에 배 타고 10~20분이면 도착합니다만,

그래도 다들 그 사이에 바다 구경에 갈매기 밥에... 즐길건 다 즐길 수 있습니다.

 

 

 

 

영종도에서 출발해서 차로 월미도까지 가려면 한 4~50분 정도 걸리는데,

배를 타면 사실상 구읍뱃터 선착장까지 가는 10분만 운전하면 되니 많이 편한 길이긴 합니다.

 

수도권에서 느끼기 쉽지 않은 감성을 맛볼 수 있는 교통수단이고요.

 

나~중에 구읍과 월미 사이를 잇는 다리가 하나 생긴다면 모르겠습니다만,

앞으로도 이 뱃길이 잘 남아 관광거리 겸 교통수단으로 남아줬으면 좋겠네요.

 


 

2025. 05. 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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