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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국제공항의 오성산 전망대가 다시 열었다는 얘기를 듣고 한 번 들러봤습니다.

사실 소식을 들은 건 좀 됐습니다만, 이상하게 근처 올 일이 없었네요.

 

 

옛날에는 항공사진 좋아하는 사람들이나 좀 들르는 곳으로 알고 있었는데, 이젠 그렇지도 않나 보네요.

오히려 사진 찍는 분보다는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훨씬 많았습니다.

 

주차는 따로 차단기는 없지만, 개장시간 외에는 주차가 불가하다 하니 아마도 전망대의 직원분이 퇴근하면서 체크는 하실 것 같네요.

그냥 풀어주면 여기도 사설대행의 주차장이 돼버릴 테니까요.

 

 

2층 전망대에서는 3,4활주로가 아주 가까이에서 시원하게 보입니다.

30mm 단렌즈 하나 들고 갔는데도 어느 정도 비행기를 담을 수 있을 정도였어요.

 

 

2층 전망대는 동절기 (12~2월) 및 악천후 시에는 입장이 되지 않습니다.

관리 측면에서도 힘들 것이고, 단순히 관람만 한다면 구태여 날 궂을 때 야외 데크로 갈 일은 없으리라 보는 것 같네요.

 

 

사실 이곳이 항공사진 매니아들에게 외면받는 가장 큰 이유는 역시 이 부분이죠.

미러리스에 짧은 단렌즈 하나 물리고 간 저까지 따로 제지받지는 않았습니다만, 큼직한 망원렌즈는 확실히 눈치가 보일 것 같습니다.

 

뭐... 이미 사진 좋아하시는 분들은 곳곳의 포인트로 다 떠나서 자리 잡으신 것 같지만요.

 

촬영허가증 발급 관련 (https://www.airport.kr/co_cnt/ko/bussup/takpas/takpas.do) 절차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유튜브에 흔한 비행기멍 영상이나 각종 항공사진들이 이런 절차를 따라 촬영됐을지는 모르겠네요.

 

 

그 외에는 기본적인 에티켓에 해당하는 내용이네요.

동/하절기 개관 시간이 조금 다르긴 한데 30분 정도 차이라 크게 차이가 나진 않습니다.

 

기본 운영 시간 : 10:00~17:30 (12월~2월 : 10:00~17:00)

 

실내는 냉난방도 완비되어 있고, 유리창 너머로 보긴 해야 합니다만 육안으로 보기엔 오히려 야외보다 더 좋아 보입니다.

저 같은 사진쟁이들이야 좀 아쉬울 뿐이죠.

 

아 물론, 이착륙은 눈 말고도 귀로도 즐길 거리가 있다고 생각하신다면 1층에도 야외 데크는 있습니다.

 

 

안에서는 쌍안경도 대여할 수 있습니다.

공항공사에서 직원 두 분 정도가 파견되어 계시는데, 휴대전화와 이름 정도의 간단한 정보만 기입하고 빌릴 수 있습니다.

 

다만 대여시간은 5분으로 그리 길진 않고, 아무래도 쌍안경이라는 게 내 거 아니면 쓰기 힘든지라 그리 큰 의미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른 전망대에서는 동전 넣고 봐야 할 망원경이 무료 대여인 점에서는 좋다 생각되네요.

망원경보단 더 보고 싶은 곳을 보기도 편하고요.

 

뒤에 기다리는 사람이 없다면 대여시간을 갖고 크게 재촉하지는 않는 느낌입니다.

5분 넘게 볼 정도로 관심 있는 분이면 이미 쌍안경을 들고 왔을 것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돈 안 들이고 잠시 시간 보내기엔 충분히 좋은 곳이네요.

특히 자녀분이 비행기를 좋아한다면, 여기 오는 것보다 나가는 게 더 힘들 수도 있습니다.

 


 

인천공항전망대 (오성산 전망대)

인천광역시 중구 공항서로 279

 

2024. 09.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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