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서 봐도 딱 저곳이 ‘지브리 미술관’이겠거니 싶다. 인기가 많은 장소인 만큼이나 미리 예약을 하지 않으면 관람이 불가능하다. 운이 좋게도 여행 계획을 짜기 시작한 날이 예약 시작하기 하루 전날이어서 쉽게 표를 구할 수 있었다. 사이트가 열리고 반나절 만에 매진된 걸로 봐서는 예약 창이 열리는 날에 바로 구하지 않으면 사실상 힘들다고 봐야 할 것 같다. (예약방법) 입구는 토토로가 지키고 있다. 내부는 사진 촬영이 안 되기에 말로만 이 장소를 표현해야 된다는 점이 아주 아쉽게 남는다. 굳이 한 마디로 줄여서 표현하자면 ‘지브리,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다. ‘스튜디오 지브리’가 갖는 개성과 감성을 한 건물 안에 표현한 느낌이다. 티켓은 슬라이드 필름을 잘라 만든 것 같은 녀석,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