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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에서 양복을 맞추고 숙소인 남대문으로 가는 길.

식사 시간을 한참 지나쳐서인지 둘 다 배가 고파서 힘들어하던 차에, 마침 여의도를 지나던 중이었네요.

 

본사 출근할 때, 가끔 먹었던 버거집이 떠올라서 잠깐 들러봤습니다.

주차비는... 뭐 한 시간 정도야 내면 그만이죠.

 

 

메뉴를 주문하면 구석에 있는 감자튀김을 마음껏 먹을 수 있습니다.

사실 프렌치프라이보다 이게 더 맛있는데... 프렌치프라이를 안 시키고 이걸 퍼먹는 건 약간 양심에 찔리네요.

 

아무튼 세트 주문했으니, 양껏 먹을겁니다.

 

더블 바스 버거 세트 (13,100원) / 와사비마요쉬림프 버거 세트 (14,500원)

 

바스버거의 메뉴는 단품 기준으로 가격이 써져 있고, 세트(프렌치프라이 + 음료)로 주문하면 3,500원이 더 붙습니다.

감자튀김도 옵션이 여러 가지 있어서 금액을 추가하면 케이준 등도 가능한 것 같네요.

 

뭐, 저는 위에서 말했듯 퍼먹을 수 있는 저 무료 감자튀김을 훨씬 좋아해서... 이 녀석은 그냥 덤입니다.

 

 

비슷한 가격의 쉐이크쉑에 비하면 훨씬 낫다고 느껴지는 바스버거.

조금은 기름지다 느껴질 정도로 육즙이 죽 베어져 나오는 패티 맛이 끝내주네요. 역시 버거는 패티 맛입니다.

 

와사비마요쉬림프는 반응을 보아하니 와사비가 꽤나 많이 들어간 모양입니다. 잘 먹다가 가끔 확 찡그리네요.

 

한참 교육받을 때, 먹고는 정말 오랜만에 먹었던 바스버거.

생각보다 곳곳에 체인이 있던데, 인천에는 언제쯤 들어오려나요.

 

아, 참고로 주차는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 말씀드리면 1시간 무료로 넣어 줍니다.

버거와 감자로 배를 채우고 커피 한 잔 테이크아웃 해서 나가기 딱 좋은 곳. 여러모로 마음에 드는 곳입니다.

 


 

바스버거 국회의사당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80, LG여의도에클라드 지하 1층

 

2023. 0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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