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서 드디어 오프라인 마라톤 대회들이 줄줄이 열리고 있습니다. 아직 긴가민가 하던 시절 예약해놨던 철원DMZ국제평화마라톤대회... 지난주에 오대쌀 + 상품권 + 번호표가 와서 기억이 났네요. 저는 아직 풀을 뛸 정도의 체력이 안 되서, 평범하게 하프로 도전했습니다. 아무래도 마라톤은 자전거대회에 비하면 개최하는 지자체도 훨씬 많아서 그런지 그란폰도처럼 접수령이 느껴지진 않네요. 부랴부랴 새벽에 일어나, 차를 타고 고석정을 찍고 가 봅니다. 인천에서 철원인지라 새벽에도 두 시간 가까이 걸리네요. 하프 코스입니다. 집합 장소인 고석정이 Finish로 나와있는데, 08시에 집합장소에 가게 되면 Start 지점인 월정리역으로 셔틀을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셔틀을 타고 월정리역에 모여서 09시에 시작!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