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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Z135 / FUK-ICN.

바다지기 2017. 12. 10. 02:18 댓글확인

 

본래 이코노미석으로 돌아갈 예정이었지만, 이런저런 사정으로 좌석을 비즈니스로 승급했다전용 카운터에서 빠르게 체크인과 수속을 마치고 라운지를 이용하러 가본다.

 

 

국제선 3, 55번 게이트 앞에 위치한 라운지 후쿠오카’.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한 스타얼라이언스 회원사들의 계약 라운지이다. 캄파리가 있기에 기린 맥주 위에 살짝 올려 간단히 캄파리 비어를 만들어본다. 몸이 조금 피곤한지, 아니면 캄파리가 조금 부족했는지, 제법 쓰게 느껴진다.

 

 

내부는 흔한 라운지의 구성이다. 요깃거리도 나쁘지 않게 갖춰져 있고 음료도 다양했지만 저녁을 배불리 먹고 도착한 공항이기에 맥주만 두어 잔 마시고 자리에 앉아 비행기를 기다린다.

 

 

기억에는 복편 항공기가 A321이었던 것 같았는데, 도착한 기종은 A330이다. 아마 비행기의 연착과 관계가 있어 보인다. 단거리 노선답게 웰컴 드링크로 주류는 나오지 않고 주스와 물이 제공된다.

 

 

공항을 떠나며 한 장.

 

 

Angle Lied Flat으로 분류되는 A330의 좌석답게 쭉 펼치니 거의 누워가는 느낌으로 갈 수 있다. 마사지 기능이 있어서 눌러봤지만 기대했던 안마의자의 그것은 아니고 그냥 아 이래서 안마구나 싶은 정도다.

 

 

와인이 제공되기 전의 기내식. 솔직히 처음 느낀 바는 딱 편의점 도시락이다. 1시간 남짓 가는 단거리 노선에서 제대로 된 식사가 나오길 기대한 건 아니지만, 내심 아쉬운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마지막 자존심(?)으로 장국이 나오는 건가?

 

아시아나항공의 국제선 중 가장 짧은 노선에 속하는 항공편이라 그런지 굳이 서비스를 논하자면 아쉽다. 하지만 어느 항공사든 이 정도 거리의 노선에선 크게 차이가 없기에 굳이 부정적인 의견은 남기지 않고자 한다. 다만 그래도 굳이 한 줄로 평가를 하자면, ‘굳이 돈 내고 탈 필요는 없다.’로 하고 싶다.

 

요약

 

항공사 : 아시아나항공 (Asiana Airlines)

편명 : OZ 135

구간 : 일본 후쿠오카, 후쿠오카 공항 (FUK) - 대한민국 서울, 인천 국제공항 (ICN)

탑승일시 : 2017.08.15. / 20:35 ~ 22:00 (85)

좌석 : 비즈니스 클래스, 2A

기종 : Airbus A3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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