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를 타고 가는 길, 길이 조금 막히기도 하고 생각보다 타는 사람이 많아서 조금 피곤해진다. 다행히 자리를 구해서 앉고 옆을 바라보니 하카타 항과 그 인근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계속 소프트만 먹어댔더니 제법 배가 고프다. 오늘도 W를 불러내서 함께 모츠나베를 먹으러 가기로 한다. 혼자서 먹기 힘든 메뉴는 한 명 불러 내야지. 본래 가려던 가게는 문이 닫혀있고... 지나가다 찾은 가게는 웨이팅이 1시간 가까이 남아있다. 일단 이름을 적어두고 근처의 라멘집을 찾아본다. 그렇게 찾은 라멘 가게, 하지만 여기도 10분 정도 기다리고 나서야 들어갈 수 있었다. 교자와 라멘을 시키고 허기를 달랜다. 생각보다 양이 많아 이 다음 식사가 걱정되긴 한다만, 뭐 괜찮겠지. 드디어 입성한 모츠나베 가게. 무채로 만든..